정관수술
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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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겁이 많은 저는 정관수술을 극히 꺼려하다가
이번에 와이프 성화에 어쩔수없이 병원을 예약하고 같이 갔어요.
상담을 하는데 무슨말인지 도무지 귀에 들어오질 않고 연신 저는 아프냐는 말만 되풀이했어요.
상담이 끝나고 바로 수술실로 직행
수술대에 누웠는데 긴장이 되서인지 오줌이 찔끔. 무척 창피 했어요.
간호사들도 저랑 비슷한 나이같던데.
긴장하지말고 음악을 들으며 편안히 있으락는 하지만 제마음은 여전히 불안.
준비를 10여분 하고선 수술이 시작. 마취는 생각보다는 많이 안 팠던것 같고
수술도중에 당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생각했던것 보단 참을만 했네요! 근데 기분이 묘한 느낌
그래도 하고나니 속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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