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수술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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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12월말 고민고민 끝에 새해도 시작하고 해서 큰 맘을
먹고 가까운 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그쪽도 비뇨기과 였는데 카운터에 여자가 있는관계로
뜻을 접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부평 문화의거리 근처에 맨이라는 병원이 있어서
밖에서 10분 정도 쭈뼛거리다 이건 아니다 싶어 무조건 들어가서
상담을 받기로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다행히도 여자 직원은 없어서 첫번째로 안심하고 들어왔습니다.
상담하는 내내 긴장해서 뭘 상담하는지도 모른채 탈의실?
에서 옷을 갈아입고 수술방으로 들어왔는데 그제야 제정신이
들더군요
수술방에서 계신 간호사 분들한테 자세히 물어보고야
안심이 되더군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수술이 끝났을 무렵
나도 뭔가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달 후에를 생각하니 흐뭇한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감사드리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