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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다녀와서 바세린 넣고 그럭저럭 살다가 쉰바라보는 나이가 되니까 곪아서 제거했습니다.



병원은 여러군대 알아보다가 비용도 좀 저렴하고 긁어내서 수술해준다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맨병원은 무조껀 피부까지 잘라내야된다고 비용도 비싼거 같아서 그때는 피부제거해야된다는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40만원 현찰로 주고 했는데 5개월이 지나니까 주변까지 바세린도 번지고 염증도 생겨서 죽다가 살았습니다.



그 병원에서 다시 해준다고 했는데 도저히 못 맡길꺼 같아서 예전에 상담때 바른말씀해준 맨병원이 생각나서 방문하여 염증치료하고 피부이식까지 했습니다.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조금만 더 지났으면 회복 불가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돈은 엄청 깨졌지만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아서 만족합니다.



한푼 아낄려고 했다가 고생만 엄청하였읍니다.



여러분들도 내 고추에 있어서는 돈만 생각해서 수술하면 안됩니다.



실력도 있어야 되고 전문적으로 수술하는데가 확실히 정확하게 보고 잘 하네요.



내일이면 실밥 뽑는데 그간 고생해주신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