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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현재 30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목욕탕을 한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아니 중간 중학교 시절 갔었으나 그 일로 인해

다시는 가게 될수가 없었다는 것이 맞을 겁니다.

차타고 지나는 길에 현수막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운명이다 싶어 바로 상담 받고 수술 결정 하였습니다.

수술 끝나고 보았을때 이게 내 분신인가 싶어 다시

한번 보게 되더군요.

1달 정도 되어가는데 그동안 관리 잘해서 모양도

이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다른 것들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조금 더 있다 자신있게 목욕탕 한번 가야 겠습니다.

수술 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