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점) 이제야 사는것 같네요.
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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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컨디션이 않좋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빠르더라구요.
참네 어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와이프도 넘어갔는데 요즘은 오빠 왜그러냐며, 밤에는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피곤하다고...
내가 조루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않되겠다 싶어 인터넷 뒤지다가 맨 비뇨기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쑥스러웠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서 용기를 내서 갔습니다.
갔더니 검사를 해 보시자고 하더군요. 예민한지 아닌지 먼저 판단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검사 결과 많이 예민하지는 않지만 치료가 필요하다네요. 방법이 있어야죠.
계속 이렇게 지낼 수도 없고.. 간김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와이프 몰래 질렀지요. 솔직히 부부라도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3주후부터 성관계 하라고 하셨는데 안전하게 한달 지나서 부터 했습니다. 와이프는 싫어했지만 우격다짐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조금 늘어난 것 말고는..
속상해서 다음날 전화를 했더니 꾸준하게 하다보면 좋아진다며, 1-2개월 동안 많이 하라고 하시데요.
이후로도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 제가 좀 좋아해서요.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제 스스로 조절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ㅎㅎ 정말 놀랍기도 했고 좋았습니다.
와이프 왈..오빠 요즘 무슨일 있냐며, 예전에는 않그랬는데 요즘 이상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부부관계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살맛이 납니다. 와이프도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생겨 좋더라구요.
진작에 받을 걸 하고 후회도 했었지만 현재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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