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점) 내 생각과 다른 조루
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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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따라 치료방법이 나뉜다고 하였다.
테스트 결과는 심한편이었다. 평소 삽입 후 1분정도밖에 유지를 못하는 나였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현재 내 상황에서는 수술적 방법으로 진행하자고 하였고,
나는 왠지 상술인것 같은 생각에 약을 먹겠다 했다.
약을 먹어도 별 효과가 없을꺼라는 말을 무시하고 나는 처방을 받아 약을 사서 먹었다.
내 생각은 틀렸다. 아무런 개선점이 없었다. 약값만 날린 샘이었다.
다시한번 병원을 찾아 상담을 더욱 정확하게 듣고 수술을 하기로 했다.
수술 후 척 관계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감각이 둔해진 느낌과 어느정도 참으면 참아지는 것이었다.
속으로 쾌재를 질렀다. 그 이후 나는 병원이라는 곳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이기적으로만 변하는 세상만큼 모든 생각들도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간다는 나의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경망 스러운 생각들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도움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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