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탈출
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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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레부터 사정시간이 짧았던 저는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마누라가 못살겠다 못살겠다 하는 말을 들으면 자식들 보기도 창피하고
스트레스만 쌓여가서 술로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고민끝에 스포츠신문 광고를 보고 더맨에 전화를 했습니다.
한번와서 상담을 받아보라더군요. 처음에는 다른사람 보기 챙피하고 그래서
선뜻 갈 용기가 안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다간 정말 숨이 막힐것 같아서 마음먹고 병원을 찾았고
원장님과 상담을하며 저의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음날 조루수술을 예약하고 바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설마
진짜 고쳐질까 반신반의했는데 수술 한달후 마누라와의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아니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마누라게 맨날 입에 달고 다녔던 못살겠다라는
말이 어느덧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은 너무 살맛 납니다.
매일먹던술도 이제는 마실필요도 없구요.
원장님! 한번 찾아뵙고 고마움을 전해야하는데 가본다 가본다 하고선 가보질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병원에서 치료받을때 친절하게 치료해주신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내요.
모쪼록 앞으로도 저같이 힘든사람들 많이 도와주시구요 늘건강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