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신가요?
07-11-24
929
그냥 수술한것이 맘에 무척들어서 후기한번 쓰고갈께요.
처음 병원갔을때 정말 엄청 떨었죠. 아마 기억하실려나 무슨 풍있는사람처럼
어찌나 떨었는지 간호사 한분이 심호흡 크게하라고 계속 그러던데 몇번했더니
조금 어지럽더라구요.제가 살면서 수술이란것을 처음해본지라 더욱 떨렸던것
같아요. 엄청 아플줄 알았는데 수술 끝나니깐 수술 별거없고 별로 아프지도 않고
괜히 겁먹었다는생각에 간호사분들 보기가 좀 창피하더군요.
솔직히 좀 짧은편이라 뭐 많이도 안바라고 조금이라도 길어졌음 싶었는데.
원장님께서 제 맘을 잘 알아 주셨는지 굉장히 만족스럽게 해 주셨더라구요.
아 글재주가 없어서 쓰다보니 더이상 쓸 말도 없고 다시한번 병원분들께 감사하다
는말 전하고싶내여. 그럼 모두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