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는지요?
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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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관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직장까지 그만뒀다고 상담한 사람입니다..
기억나시죠? 가장 좋은 걸로 수술도 받았었죠.
수술결과는 좋더라구요.. 근데 내 물건이 커졌다고 갑자기 모든게 달라지진 않더군요.
그냥 내 물건은 커졌을 뿐이고 주변의 사람들이나 스트레스는 그대로 더라구요. 하지만 덕분에 좋은 걸 배웠습니다.
그땐 너무 지쳐있어서 스트레스를 정면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다른 쪽에서 탈출구를 찾지 않았나 싶습니다.
엉뚱하게 성기확대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으려고 했던거죠.
이젠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에서 부딪히고 열심히 부대끼며 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젠 여자문제는 진짜 자신 있습니다.
원장님께 받은 수술이 제 마음가짐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