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탈출
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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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해서 무감각해질 때즘 갑자기 찾아오는 변화에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여러 남성들에게
제가 경험했던 일들이 조금이나마 용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났으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주위에서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애기도 들은 적이 없거니와 제 자신 스스로도 아직은 젊으니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1주일이 지나고 2주일이 지날 때마다 걱정과 불안들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랑의 경험도 많지 않았기에 이러한 생각을 떨쳐버리고자 가선 안될 곳들도 가봤지만 변화된 몸을 다시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았습니다.
병원시술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 적이었던 저는 그때 당시 아무런 방법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누라가 그러더군요…….
“ 당신 병원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 보세요.”
저는 운전하는 분야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날 때쯤 저에게는 이상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술을 기분 좋게 한잔 걸치신 손님이 갑자기 웃으면서 저에게 이런저런 애기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손님이 비뇨기과에서 일하는 간호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도 이렇게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지 몰랐네요.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량 부족은 그런 쪽에 원인이 됩니다.”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어떠한 생활을 해왔는지 알게 해주더군요…….
무엇보다 친절하게 병원에 다시 와보라는 권유가 저를 병원까지 가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병원가기에 앞서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말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희 원장님은 용기가 필요하다네요……. 병원에 들어올 용기도 용기지만 자신의 문제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용기요……. 저희병원은 남자 직원만 있으니 걱정 말고 오세요.”
저는 용기를 내서 병원에 들어갔고 상담실장님께서 친절한 상담과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로 수술을 결심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삶에 자신감을 보태준 병원장님과 병원에 오라고 친절하게 권유해준 간호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