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 옵션
  • 수정
  • 삭제

다만DL그룹이DL에너지 매각대금을 최근 부도 위기에 직면했던 여천 NCC에 추가로 투입할지는 미지수다.

DL경영진은 여천NCC를 사실상 ‘밑 빠진 독’으로 진단하며 워크아웃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는 1999년 한화솔루션과DL.

에틸렌 생산업체 여천NCC의 지분을 50%씩 보유한 한화와DL이 여천NCC 실적부진 책임과 정상화 해법을 놓고 연일 충돌하고 있다.

DL케미칼이 2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여천NCC 자금지원 재원을 마련했지만 구체적 지원 방안과 관련해 한화 측과 협의가 이뤄지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 생산 규모로 국내 3위의 여천NCC.

에틸렌 등 생산품을 구매해 줄 한화솔루션과DL케미칼이라는 든든한 모기업도 갖춰 석유화학 산업 성장세를 타고 꾸준히 좋은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 때문에 2017년까지도 500.

시중은행들도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권은 한화솔루션과DL케미칼의 자금 지원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는 해소돼 당장의 심각한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론 여천NCC.

원, C4R1 361억원, 이소부탄 97억원, 기타 15억원 등이다.

국세청이 여천NCC와DL간 대표적인 저가 거래로 꼽은 제품은 C4R1이다.

DL케미칼은 “여천NCC와 C4R1 거래계약을 체결한 1999년 당시 이 제품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고 난 뒤 남은 부산물에 불과했다”며.

6%는DL그룹 계열사와의 거래로 인한 추징금(962억원)이었다.

한화와의 거래로 물린 추징금은 44억원(4.

DL케미칼관계자는 “에틸렌은 용도별로 공급가가 다르게 책정되는 만큼DL공급가가 한화보다 낮을 수 있다”며 “에틸렌.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여천NCC는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1위 기업이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1999년 4월 당시 대림산업(현DL케미칼)과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솔루션)이 각각 지분율 50%씩 합작 투자해 만들었다.

이들은 25년동안 여천NCC를 공동경영 해왔고, 업황.

재무구조 악화로 3천100억 원의 자금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이에DL케미칼이 어제(11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재무 위기는 일단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한화그룹과DL그룹은 석유화학 합작법인 여천NCC의 공동 설립자로, 한화솔루션(옛 한화석유화학)과DL케미칼(옛 대림산업)이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천NCC는 최근 업황 불황으로 전남 여수 3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자금.

근본적인 문제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천NCC 공장이 들어서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이어DL그룹 지주회사인DL도 이사회를 열고DL케미칼.